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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모든 멤버 입대 완료. BTS는 군대에서 뭘 할까?

    BTS 모든 멤버 입대 완료. BTS는 군대에서 뭘 할까?

    BTS joined the army

    A group photo of all members of BTS as soldiers

     

    BTS 멤버 7명 중 jin과 suga, j-hope은 먼저 입대하여 군복무 중이다.

    그리고 소속사 HYBE 에서는 이번 달(12월) 11일에 RM과 뷔 12일에 지민과 정국이 입대하였습니다. 이로서 BTS 멤버 전원이 군인입니다. 그들의 팬으로서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좋기도 합니다. 그들은 재계약을 마쳤고, 되도록 빨리 군대를 다녀와야 BTS의 새 앨범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그들의 신곡을 들을 날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 BTS 는 군대 가면 무엇을 할까? (한국의 군입대 절차)
    1. 신병교육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군대에 입소하면 ‘신병’입니다. 신병은 우선 신병교육대를 갑니다. 그 곳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육군 기준 5주 동안 받습니다. (군인 종류에 따라 기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2. 자대 배치
      자대 배치(自隊配置)는 대한민국 국군에 입대한 장병들이 근무할 부대를 지정 받는 것을 말합니다. 병사는 기초군사훈련, 부사관은 초급반, 장교는 OBC를 거친 이후 자대배치를 받습니다.
    3. 제대
      신병교육대의 5주간의 기간 역시 병역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육군 기준 자대에서 실질적으로 복무하는 기간은 최대 1년 5.25개월(약 526일) 입니다.
    4. 예비군의 의무
      제대 한 사람들은  예비군으로 복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역 한 후 순간부터 8년차 까지 예비군 대상입니다. 예비군 훈련은 1~6년 까지만 부과된다. 7~8년은 6년차까지 정해진 시간의 훈련을 이수했다면, 편성만 되고 훈련은 없습니다.

     

    제일 먼저 군인이 된 멤버 – jin

     

    한국의 군대는 과거에는 많이 폐쇄적이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GP” 를 보면 과거에 군대에서 벌어진 나쁜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도 그것을 보며 많이 울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군대는 아주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일단가장 큰 변화는 하루 일과가 끝나면 핸드폰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월급도 꽤 받습니다. 폭행같은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도 과거에 비해서는 더 엄격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BTS는 한국의 Big Super Star 이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대우해줄 것이라 예상됩니다. (잘못 건드렸다간 아주 큰일나겠죠?^^) 한국에서 군대를 다녀오면 진짜 어른스럽고 멋있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미래에 BTS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 잘 다녀오겠습니다! ” 군대가는 4인의 고별방송 링크입니다

    위버스에서 공개한 고별 방송 캡쳐

     

    그들은 weavers live 에서 담담하게 군대가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V : 체력을 엄청나게 보강해서 어깨빵(?)에도 기죽지 않을 만큼 건강한 육체를 만들겠다. 비록 늦게 가서 동기들과 나이 차이가 나지만, 어린애들 하고도 잘 어울리겠다. 

    JIMIN : 아미랑 잠시 헤어지는 게 아쉽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1년반을 보내겠다. 

    RM : 연습생때 30명이랑 부대끼며 살아봤다. 잘 할 수 있다. 

    BTS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링크로 들어가서 보세요. 가입하지 않아도 재생되는 콘텐츠 입니다.

    ” 잘 다녀오겠습니다! ” 군대가는 4인의 고별방송 링크입니다

     

    • 현재 먼저 입대한 3명의 BTS 멤버 근황 

    은 5주간의 기초 훈련을 마치고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제 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조교’는 신병을 교육시키는 역할입니다. 일반적으로 훈련소에서 훈련을 잘 하는 똑똑한 사람들을 조교로 발탁합니다. 아마도 진이 군대에서 훈련을 아주 잘 받은 것 같습니다.

    j-hope육군 제 36보병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ugar는 건강 문제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 슈가는 데뷔 전 배달일을 하면서 어깨를 다쳤고 2020년에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훈련을 받기 어려운 건강 상태인 경우 ‘공익 근무요원’으로 복무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2023년 9월 22일에 사회복무요원 으로 입대하였습니다.

    슈가는 서울에 한 국가기관에서 복무를 하고있습니다. 본인은 관계자를 통해 그가 어디서 근무하는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이기에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_^ 

    군복무 중인 BTS 진(왼쪽) J-hope(오른쪽)

    • 그렇다면 BTS 7인의 컴백은 언제일까? 

    마지막 입대 일인 2023년 12월 12일 부터 약 526일 후인 2025년 5월 18일 이면 모든 멤버가 제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은 엄청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금방 그날이 올 것 같습니다.

    부디 다들 무사히 건강하게 제대하길 기도합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꼭 BTS가 무대에서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현재 팬클럽 아미는 아니지만, BTS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팬이거든요.

    Suga (Agust D)의 콘서트도 다녀온 Kmama

     

     

    title: All the members of BTS became soldiers.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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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전통간식 – 달고나(Dalgona) 만드는 방법

    한국 전통간식 – 달고나(Dalgona) 만드는 방법

    달고나(dalgona)

    한국의 전통 간식 “달고나”

    이 간식은 설탕과 베이킹 소다를 가열하여 간단히 만듭니다.  달콤하고 부서지기 쉬운 얇은 과자입니다. ‘달고나’는 한국인들에게는 추억의 음식입니다. 하지만 거리에서 파는 달고나 노점상들이 모두 사라지게 되면서 요즘에는 인기가 식었습니다.

    최근 오징어게임 에서 달고나 게임을 하는 에피소드가 나왔습니다. 덕분에 한국에서도 다시 주목 받기 시작했고, 요즘에는 커피나 디저트 메뉴에 쓰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 달고나 맛의 디저트, 음료 등 )

    일단, 한국의 달고나 장인영상 한번 보시죠

    자, 이제 달고나가 뭔지 감이 오시죠? ^^

    당신도 할수 있습니다! 

     

    • 달고나 만드는 법

    달고나 를 만드는 것은 매우 간단한 과정입니다. 다만 달고나 전용 국자와 누르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도구가 없다면 일반 국자나 냄비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국자로 만들면 국자를 태울 수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

    달고나 레시피

    재료:

    • 굵은 설탕 1컵 (일반적인 입자 크기)
    • 베이킹소다 1티스푼
    • 달고나 전용 국자, 누르개 등의 도구

    달고나 세트 를 검색하면 살 수 있어요

    요리과정:

    1. 준비 작업: 달고나를 베이킹 시트(유산지)에 설탕을 살짝 뿌려 놓으세요.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2. 조리 방법: 설탕을 넣은 국자를 약불에 살살 놓이며 끓입니다. 설탕이 녹으면 금방 탈수 있으므로 나무젓가락으로 저으며 녹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소다를 넣고 힘차게 저어줍니다. 그럼 약간 부풀어 오르면서 옅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3. 붓고 식히기: 국자를 세게 뒤집으며 내용물을 준비된 베이킹 시트에 붓습니다.  약 1~2분정도 기다리면 표면이 굳으면서 장력이 생기길 기다립니다. 그것의 표면이 살짝 마를 때 모양 틀과 함께 눌러서 평평하게 만듭니다.

    주의사항

    ** 달고나 온도 상태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반드시 기다려야 합니다. 너무 빨리 누르면 그것이 도구에 달라붙습니다
    ** 설탕을 너무 오래끊이면 타버리니 조심하세요. 달고나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 요리입니다!

     

    • 달고나의 응용

    달고나는 놀랍도록 다재다능한 간식이며 달고나의 즐거운 맛과 질감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사탕으로: 달고나 캔디 자체를 달콤하고 경쾌한 과자로 즐겨보세요.

    달고나 커피: 가장 유명한 달고나 음료인 달고나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 설탕, 뜨거운 물을 휘핑하여 푹신한 거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크리미한 토핑을 차가운 우유 한 잔 위에 얹어 층층이 있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커피 경험을 선사합니다.

    디저트: 달고나는 아이스크림, 와플 ,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에 첨가하거나 요구르트와 과일 토핑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달고나는 사실 누구나 아는 설탕맛입니다.

    하지만 만드는 재미와 달고나 게임을 하는 재미가 있죠. 맛과 재미를 동시에 사로잡는 한국의 전통 간식입니다. 커피와 디저트에 접목해도 훌륭한 재료가 됩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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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유행 음식 – 달고나(과거) vs 탕후루(현재)

    한국의 유행 음식 – 달고나(과거) vs 탕후루(현재)

    korea popular food – Dalgona vs Tanghulu

    몇 년전 한국 간식 ‘달고나’ 가 오징어 게임 때문에 세계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달고나는 1980~90년대에 초등학교 앞에서 팔던 한국의 오래 된 길거리 간식이죠. 하지만 사실 요즘에는 거리에서 달고나를 파는 노점상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요즘에는 달고나를 대체한 새로운 간식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바로 ‘탕후루’ 입니다.

    필자가 직접 만든 달고나 모습
    한국에서 절찬리 팔리는 탕후루 모습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간식은 탕후루 입니다.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시럽을 입혀 단단하게 굳힌 것으로 중국 에서 유래한 간식입니다.

    • 중국의 탕후루 (Tanghulu)

    중국어로 “빙탕후루” 라고 부르는 음식이 한국에서는 ‘탕후루’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빙탕후루는 오래전 중국에서 설탕 시럽을 입힌 산사나무 열매로 만든 겨울 간식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선 산사나무 열매의 밝은 붉은색과 반짝이는 설탕 코팅은 행운과 번영을 상징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탕후루는 사용되는 과일의 종류 뿐만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도 발전해 왔습니다. 오늘날 산사나무 열매로도 만들지만 Tanghulu 제조업체는 딸기, 포도, 심지어 작은 사과를 포함한 다양한 과일을 수용했습니다. 이러한 재료의 다양화로 인해 다양한 맛이 가능해졌습니다. 현대 중국에서 탕후루는 번화한 시장, 박람회, 심지어 주요 도시의 거리에서도 볼 수 있는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 한국에 정착한 탕후루

    탕후루가 한국에 상륙했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발전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최적의 설탕 비율을 연구하였습니다. 한국의 탕후루는 바삭한 설탕에 신선한 과일이 조화롭습니다.  한국인들은 딸기, 포도, 귤, 블루베리, 토마토,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을 사용합니다. 특히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알록달록한 색감이 아름답습니다.

    초등생인 나의 딸이 탕후루를 사먹는 모습

     

    실제로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는 한국식 탕후루가 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마 1980~90년대 생들이 어린시절 간식을 달고나로 기억하는 것 처럼, 요즘 학생들은 탕후루를 간식으로 기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수요증가로 학생들이 많은 거리에 탕후루 프렌차이즈 상점들이 매우 많이 생겼습니다.  옛날에 학생들이 하교 후 학교앞 노점상에서 달고나를 먹었던 것처럼, 요즘에는 많은 학생들이 탕후루를 먹습니다.

    한국의 프렌차이즈 식당 ‘왕가탕후루’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때문에 유명해진 한국의 ‘달고나’

     

    • 탕후루는 건강에 최악이다?! 논란

    이렇게 대한민국에서의 탕후루 인기가 많아지자 논쟁이 생겼습니다. 바로 탕후루가 아이들 건강에 매우 나쁘다는 논쟁입니다. 과도한 소비 급증으로 인해 어린 아이들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탕후루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최악의 음식’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한동안 그런 기사들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탕후루가 특히 어린아이들의 건강을 해친다고 주장합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비만, 치아 문제 및 만성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래 기사를 보면 한국에서 이것이 얼마나 논쟁이 되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한국의 1등 탕후루 업체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타를 받았을 정도 였습니다. 

    ▶‘국감 달콤죄’ 왕가탕후루, 청소년 건강 위해 15억 원 기부

    ▶“탕후루 타령 하더니 결국”… MZ세대 당뇨병 환자 급증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탕후루 논란의 시사점 
    1. 설탕 함량: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시럽으로 만들기 때문에 당이 높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설탕 함량은 조리법과 사용되는 과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에는 과다한 설탕 섭취는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2. 치과 위생: 탕후루는 치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려면 양치나 치실 사용과 같은 올바른 구강관리를 해야합니다. 
    3. 섭취량 조절: 아이들이 탕후루를 적당히 즐길 수 있도록 보호자가 지도해줘야 합니다. 섭취량을 제한하고 더 건강한 간식 대안을 제공하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교육적 접근: 탕후루를 악마화하기 보다는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칠 기회로 삼으세요. 아이들에게 절제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정보에 입각한 음식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세요. 아이들 스스로 책임감 있는 식습관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달고나와 탕후루 – 설탕에 끌릴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욕망은 시대를 지나도 똑같다

    이처럼 건강이슈가 논란이 되자 급기야 무설탕(저설탕) 탕후루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Tanghulu

    (low-sugar Tanghulu)

    저 설탕으로 탕후루를 만드는 업체와 레시피들이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탕후루가 중국에서 유래되어 넘어왔지만 한국에서 좀 더 발전된 형태로 진화할 것 같습니다. 

    • 결론적으로,

    탕후루 논란은 우리가 지나친 당을 섭취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합니다. 무엇이 더 좋고 나쁘다고 비교할 문제는 아닙니다. 지나친 설탕의 소비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경계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랫동안 발전해온 음식문화를 죽일 필요는 없지요. 스스로 절제하는 소비를 길러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유행간식 과거vs현재

    END.

     

    한국 길거리 음식 korean street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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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kimchi) 한국전통 음식, 필수 반찬

     

  • 김치(kimchi) 한국전통 음식, 필수 반찬

    김치(kimchi) 한국전통 음식, 필수 반찬

    김치 – kimchi 

    한국의 전통문화 – 김장

    저는 얼마 전에 김치를 담그고 왔습니다. 일 년 중 11월은 한국의 김장 시기 입니다. ‘김장’이라 함은 김치를 대량으로 만드는 것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올해는 가볍게 사진 속에 나온 양만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배추 김치의 기본 재료인 소금에 절여진 배추 (PHOTO by kmama)

     

    이렇게 양을 많이 하는 이유는 김치는 저장 식품이라 1년 동안 먹기 때문입니다. 한국 김치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kimchi

    <목차>

    1. 김치를 먹는 문화
    2. 김치 만드는 방법 – 유서 깊은 요리법
    3. 김치 종류
    4. 김치의 인기 원
    5. 김치를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영상

     

    1. 김치를 먹는 문화 (kimchi culture)

    한국 김치는 단순한 요리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한국 문화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김치 만들기는 ‘김장’ 으로 알려진 연례 행사입니다. 1년에 한번씩 가족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만드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 전통은 공동체 유대와 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반영합니다. 김장은 보통 늦가을(11월 경)에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지 않는 가정이 많아졌습니다. 왜냐하면 김치는 한번에 다량을 만들다 보니 힘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의 발달과 함께 김치를 사서 구매해서 먹는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2. 김치 만드는 방법 – 유서 깊은 요리법

    김치를 만드는 과정은 여러 세대에 걸쳐 변화하였고, 지역적으로도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기본으로 먹는 것은 배추로 만든 배추김치 입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에 무, 파, 마늘, 고추가루, 생강, 생선 소스, 새우젓과 같은 재료를 혼합하여 양념합니다. 그런 다음 단단히 밀봉된 용기에서 발효시킵니다. 이 발효 과정은 상징적인 톡 쏘는 맛을 더할 뿐만 아니라 요리의 영양가도 향상 시킵니다.

    한국에서도 김치의 레시피는 지역마다 재료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3. 김치 (kimchi) 종류

    다양한 종류, 독특한 맛과 재료를 자랑하는 한국 김치의 다양한 세계를 탐험해 보세요. 김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김치는 10가지 종류를 소개해 드립니다.

    • 배추김치(배추김치): 아마도 가장 잘 알려지고 널리 소비되는 김치일 것입니다. 배추 잎에 고추가루(고추가루), 마늘, 생강, 생선 소스 및 기타 조미료를 넣어 만든 반죽을 입힙니다. 매콤하고 톡 쏘는 맛으로 유명해요.

    • 무김치(깍두기): 한국 무로 만든 깍두기는 큐브 모양의 아삭아삭한 조각으로 유명합니다. 배추김치와 비슷한 재료로 양념을 했지만 맛이 더 순하고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 오이김치: 오이입니다. 보통 얇게 둥글게 썰어 양념과 섞어 먹습니다. 오이김치는 더 매운 김치와는 시원한 대조를 제공합니다.
    • 물김치(동치미): 이 김치는 일반적인 고추가루가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신 물, 무, 파, 생강, 마늘 등 다양한 야채를 넣어 만듭니다. 맵지 않고 상큼하고 약간 신맛이 나는 맛입니다.

    • 백김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숙한 매운 김치와 달리 백김치는 맵지 않습니다. 배추로 만들었지만 고춧가루로 양념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소금물에 절여 배나 사과 같은 과일을 자주 넣어 약간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 열무김치: 어린 열무로 만든 김치로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김치 종류만큼 맵지는 않습니다.

    • 총각김치: 총각김치는 포니테일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작고 가느다란 무로 만든 것입니다. 무는 매우면서도 단단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파김치: 파김치는 대파나 쪽파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길게 늘어진 파에 고춧가루 양념을 더해서 만드는 이 요리는 특별한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 깻잎김치: 들깨 잎에 양념장을 입혀 만듭니다. 약간의 민트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김치처럼 흔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맛으로 높이 평가됩니다. 이것에 쌀밥을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 부추김치: 부추로 만든 달래김치는 얼얼하고 마늘향이 납니다. 일반적으로 야생 부추가 제철인 봄에 즐겨 먹습니다.

    이는 한국의 다양한 김치 풍경을 보여주는 몇 가지 예일 뿐입니다.

    김치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요리 전통이며 창의적인 요리사는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현재도 김치는 그 맛과 형태가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전통음식 입니다.

    파김치
    총각 김치 (‘총각’은 사진과 같은 형태의 무의 이름이다)

     

    4. 김치(kimchi)의 인기 원인

    김치의 매력은 다각적인 매력에 있습니다. 첫째, 매콤함, 고소함,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복잡한 풍미 프로필로 입맛을 자극합니다. 이 조합은 식욕을 돋울 뿐만 아니라 중독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매우 도움이 됩니다. 한국사람들은 식사를 할 때 김치를 샐러드처럼 곁들여 먹습니다.

    김치는 요리의 매력 외에도 문화적 중요성과 건강상의 이점으로 인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퓨전 요리에 자주 사용되며 세계 요리에 독특하고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결론적으로, 김치는 한국에서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세계에서 주목받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5. 김치를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영상

    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참고 영상입니다 🙂

    한국의 유명 외식사업가인 백종원의  채널입니다. 한국 음식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외국어 설명도 함께 나와있습니다.

    김치

    끝.

    (more…)

  • 김밥(kimbap) 은 한식의 매력의 집합!

    김밥(kimbap) 은 한식의 매력의 집합!

     

    최근 뜨는 K-food 냉동 김밥(kimbap) 이라고? 

    미국에서 한국식 치킨이나 KOREAN BBQ 가 유행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김밥까지 인기라는 말엔 조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김밥은 정말 한식의 가장 기본적인 맛을 담은 음식이기 때문이죠. 한식의 기본은 쌀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김’은 정말 한국 가정집에 대부분 가지고 있는 기본 반찬이지요. 한식의 기본 재료들을 이용해 만든 음식이 김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에 이미지로 나오는 김밥의 이미지 캡쳐

    kimbap

    •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밥’ 

    한국의 대표적인 가벼운 식사인 김밥은 풍부한 맛과 다양한 조합으로 사랑받고 있는 요리입니다. 김밥은 주로 밥, 김 (까만 종이같이 생긴 재료로 해조류로 만든 것), 그리고 다양한 재료를 함께 말아 만들어집니다. 아름다운 외관과 풍부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일단 한국엄마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김밥은 거의 한국인의 근간이 되는 음식이라고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가장 잘먹는 음식이 김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김에 밥을 싸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때문에 김은 아이 키우는 집에는 필수 식재료 이지요 . 다양한 야채를 들어간 큰 크기의 김밥에 익숙해지기 전에 아이들은 김과 밥만 싸서 먹거나 간단한 내용물을 넣은 ‘꼬마 김밥’들을 먹습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냉동 김밥 kimbap

     

    • 김밥의 좋은 점 

    1. 다양한 종류와 조합: 김밥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야채 김밥, 참치 김밥, 치즈 김밥, 소고기 김밥, 계란 김밥 등이 있으며, 각각의 종류별로 다채로운 맛이 납니다.
    2. 간편하고 휴대성 높음: 김밥은 손에 들고 먹기 편하며, 휴대하기도 용이합니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소풍, 등산, 나들이, 혹은 간단한 간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업무 중 에도 식사 시간이 부족한 경우 김밥을 포장해와 먹습니다.
    3. 맛과 건강을 동시에: 김밥은 밥, 채소, 단백질을 조화롭게 포함하고 있어 영양가도 높습니다. 또한 김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 김밥 만들기

    김밥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로 밥에 조미료와 참기름을 섞고 김에 식재료를 올리고 말아 만듭니다. 이후 원하는 크기로 자르면 완성입니다. 직접 만들어보면 어떤 재료를 넣을지, 어떤 맛을 낼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즐겁고 창의적인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가정에서 냉장고에 있는 아무재료나 섞어서 김밥을 만들때가 있습니다. 꼭 온갖 야채가 다 들어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한두가지 재료만 넣어도 매력적인 김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김밥이 유행하니 미국에서 즉석으로 김밥을 만들  수 있게 레시피를 공유해준 유튜버 들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맛있는 김밥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모든 요리가 다 그렇긴 하지만, 김밥은 썰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습니다 (^^)b

    냉동김밥이 아닌 방금 만든 김밥을 맛보고 싶은 사람은 한번 꼭 도전해 보세요. 김밥을 잔뜩 썰어 놓고 한입씩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외국인이라면 다른 재료들은 현지의 사정에 맞게 하면 되겠지만, 참기름은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참기름이 김밥의 고소한 맛을 살려줍니다. 

    외국인을 위한 김밥 레시피 (링크)

     

    •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팁!

    김밥, 저렴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한국의 국민 음식!

    김밥은 한국의 다양한 음식 중 하나로, 그 맛과 다양성은 물론이고 휴대성과 편리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 음식을 경험하는 기회가 있다면, 김밥을 꼭 한 번 맛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그 독특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통해 한국의 작은 맛있는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엔 김밥을 파는 식당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물가로 3000원~6000원 사이의 가격이면 김밥 한 줄을 살 수 있습니다. 한국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간편한 식사로 한번 꼭 도전해 보세요.

    한국인들은 빠르고 간편한 식사가 필요할때 김밥을 즐겨 먹습니다. 김밥과 가장 궁합이 좋은 음식은 떡볶이, 라면, 어묵탕 등 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과 곁들여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라면 + 김밥 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 프레인 포그[ Brain Fog ] 멍한 뇌 극복하기

    프레인 포그[ Brain Fog ] 멍한 뇌 극복하기

    Brain Fog

    여러분 BrainFog (브레인 포그)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브레인포그(brain fog) 는 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둔화되거나 안개낀 듯이 멍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고 과정이 둔화됩니다.  브레인포그가 일시적으로 생겼다면 잠시 쉬는 것 만으로도 회복할 수 있지만, 브레인포그가 지속적으로 계속된다면 조금 더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더불어 미디어의 발달로, 우리의 뇌로 들어오는 정보는 더욱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갈수록 심각해지는 집중력과 주의력의 저하는 아마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저는 최근 한 가지 일에 몰입하기가 힘들고 자꾸 기억해야 할 것을 까먹는 현상을 매일같이 겪습니다. 스스로의 문제에 자괴감이 들 정도죠. 최근 ‘브레인 포그'(질 P. 웨버) 라는 책을 읽고 이 현상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으며 그 부분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브레인포그 (글쓴이: 질 P. 웨버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브레인 포그 책 내용 궁금하다면 <책 리뷰>클릭

     

    1. 브레인포그 원인

    브레인 포그라는 개념은 정신과에서 병적으로 등록된 개념은 아닙니다. 일종의 현대인들이 겪는 뇌의 오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레인 포그의 원인은 다양하며, 주로 다음과 같은 요소에 기인 할 수 있습니다. 

    • 수면 부족
    • 스트레스와 불안
    • 신체적 건강 문제
    • 미디어 중독
    • 환경 요인(소음 노출, 지나친 노동시간 등)

    2. 진단

    일단 스스로 브레인 포그를 진단해보자.

    당신이 정신이 다른데 가있고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며 갑자기 삶이 벅차고 혼자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면, 지금 머리의 용량이 할 일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 정도 되면 머릿속이 흐릿하고 멍해져서 이런저런 일들이 잘 떠오르지 않고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생활이 흐트러진다. 제대로 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이 엉망이 될 것 같은 열패감이 밀려오기도 한다. 이런 심한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려고 사람들은 ‘신경을 끈다’ 한도 끝도 없이 자고, 술을 마시고, 약에 의지하고 고, 멍하니 영상을 보고, 폭식을 하고, 줄담배를 피우고….. 그러고 행동을 후회면서도 다음날이 되면 같은 패턴을 반복한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면 당신도 브레인 포그라 볼 수 있다. 사실 정확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상담과 검사를 권한다. 우리는 스스로 추측할 뿐이지, 정확하게 자신의 뇌 상태를 판단할 능력이 없다.

    안개 낀 한국의 설악산

    3. 해결방법

    브레인 포그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수면 패턴을 조절합니다.
    •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합니다.
    • 지나친 미디어 노출(유튜브, 틱톡, 릴스 등 의 자극) 이 있다면 디지털 디톡스를 할 것을 추천한다.
    •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를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신체적 활동(운동, 걷기, 춤, 스트레칭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이 개선되도록 노력합니다.

    브레인 포그는 다양한 원인과 해결방법이 있으므로 개인적인 상황에 맞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소개한 브레인포그 책에 여러가지 생활에 적용할 해결 예시들이 나와있습니다. 여러가지 예시 중에 공감 가는 것들을 아래에 적어보았습니다.

    BrainFog 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들

    • 건강검진 예약하기
    • 아이와 함께 공원에 가고 그 시간에 집중하기
    • 앉아서 나무, 해, 구름을 바라보기
    • 옷장 하나를 정리하기
    • 방 하나를 치우기
    • 향이나 향초 피우기
    • 휴대폰을 매일 일정 시간동안 무음으로 해두기
    • 한번에 한가지 일만 하고, 거기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 차 한 잔을 마시되, 다른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차 마시는 데만 집중하기
    • 여행떠나기
    • 하루 세 끼 중 한 끼에 채소와 과일을 추가 하기
    • 마사지 받기

     

    어쩌면 평범하고 뻔한 해결책이지만,

    생각해보면 이 흔한 일들조차 바쁘다고 외면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많은 이들이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는 일에만 집중하며, 많은 정보의 유입으로 뇌의 과부화가 걸립니다. 브레인포그를 만드는 부정적인 패턴을 깨는 행동을 할 것을 권고 합니다.

    당신이 이 글을 보며 공감했다면, 이제 인생에서 불필요한 행동들을 걷어내고 뇌에 휴식을 줄 때입니다.  

    BrainFog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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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길거리 음식 korean street food

    한국 길거리 음식 korean street food

    Korean Street Food 5 / 한국 길거리 음식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길거리 음식을 소개합니다.

    한국에서는 길거리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 먹는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요즘은 노점상들이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시장이나 Street Food 가 허용된 일부 구역에서 거리의 음식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굳이 거리 상점이 아니더라도 식당에서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유명한 시장에 방문해서 먹으면 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길거리 음식은 포장해서 먹는 것보다 바로 그 자리에서 먹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1. 떡볶이

    떡볶이
    떡볶이 korean Street Food 

     

    떡볶이는 길거리에서 가장 흔히 만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시장에 방문한다면 떡볶이와 함께 튀김이나 순대를 꼭 곁들여 먹으세요. 떡볶이 국물에 튀김과 순대를 찍어먹는 것이 ‘국룰(국가의 규칙의 줄임말)’입니다 

    더불어서 떡볶이 파는 상점에는 꼬치 어묵이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꼬치 어묵 역시 추운 날 거리에서 간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각종 튀김들과 떡볶이와 함께 먹어요
    순대는 꼭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 보세요.

     

    떡볶이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이 궁금하다면 링크로 ▼

    한국 떡볶이에 대한 모든것 [Korean tteokbokki]

     

    2. 붕어빵

    붕어빵은 붕어(물고기 종류)모양으로 만든 빵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꼭 먹어봐야 할 맛있는 한국 디저트입니다. 물고기 모양의 틀에 부침개 같은 달콤한 반죽을 붓고, 그 안에 팥소, 커스터드, 초콜릿 등 다양한 달콤한 소를 채워 만드는 매력적인 간식입니다. 일단 조리 되면 따뜻하고 바삭한 겉 껍질이 부드러운 빵과 대조를 이룹니다.  한국인들은 이것을 ‘겉바 속촉’ 이라고 부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말을 줄인 것입니다. 되도록 사자마자 바로 먹어야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삭함이 사라지며 맛이 떨어집니다.

    붕어빵은 물고기 같은 모양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한국에서 일년 내내 즐기지만 특히 겨울에 사랑 받습니다. 요즘은 거리상점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카페에서도 붕어빵을 판매하는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3. 호떡

    호떡은 매우 달콤한 한국 길거리 음식입니다. 이 둥근 팬케이크 모양의 간식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황설탕, 계피, 잘게 썬 견과류의 맛있는 혼합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호떡이 익으면 설탕이 녹아 끈적끈적한 캐러멜화된 중심부가 생겨 바삭바삭한 겉면과 완벽한 대조를 이룹니다. 갓 튀겨져 나온 뜨거운 호떡은 특히 추운 계절에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 거리를 탐험할 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자주 먹습니다. 식감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호떡은 꼭 먹어봐야 할 거부할 수 없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씨앗 호떡

     

    보통 종이컵에 호떡을 담아줍니다. 매우 뜨거우므로 화상에 주의하세요. 녹은 설탕 시럽이 흘러나오며 화상을 입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4. 빈대떡

    빈대떡은 흔히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은 아니지만, 시장의 가면 길거리에서 파는 빈대떡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장에 가면 보통 녹두전, 감자전, 파전 같은 빈대떡을 팝니다. 갓 부친 빈대떡을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매우 맛있습니다. 식사 시 반찬으로도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바삭하면서 고소한 매력이 있는 음식입니다. 야채가 들어서 영양가도 좋습니다.

     

    5. 길거리 토스트

    흔히 ‘길거리 토스트’라고 불리는 한국식 토스트는 외국인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픈 음식입니다. 샌드위치와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안에 들어간 풍성한 재료와 소스와 설탕의 조화가 샌드위치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길거리 토스트’는 일반적으로 계란, 양배추, 당근과 같은 야채, 햄 또는 베이컨, 그리고 소스를 뿌리고 설탕으로 단맛을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길거리 토스트를 만드는 영상 링크를 공유합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면 당장 이것을 먹으러 한국의 도시 부산까지 달려가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부산에서 토스트 팔아 빌딩세운 [문토스트] 영상링크

     

    tteokbokki

    tteokbokkiStreet Food 5

     

     

  • [tteokbokki] 떡볶이에 대한 모든것 – koreanfood

    [tteokbokki] 떡볶이에 대한 모든것 – koreanfood

    Korean Food – tteokbokki 떡볶이

    한국의 음식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음식 ‘떡볶이’ 를 소개합니다.

    외국에서 한국 전통 음식을 먹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요리방법과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맛집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떡볶이
    떡볶이 koreanfood

     

    1. 떡볶이는 무엇인가요?
    2. 떡볶이를 즐기는 방법
    3. 떡볶이 만드는 방법
    4. 떡볶이 맛집 추천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식당 추천)

     

    1. 떡볶이는 무엇인가요?

    ㅇ 한국의 상징적인 길거리 음식입니다. 이 맛있는 요리는 쌀로 만들어진 ‘떡’을 군침이 도는 매운 소스에 볶은 것입니다. tteok 은 ‘떡’을 의미하고 bokki 는 ‘볶다’ 라는 조리 방법을 표현한 말입니다 떡볶이는 달콤함, 고소함, 매콤함의 맛이 어우러져 중독성이 있는 음식입니다. 한번 맛보면 한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빠져드는 맛 입니다.

    그리고 이는 나의 초등학생 자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 저렴한 음식이기 때문에 특히 한국의 젊은 사람들이 떡볶이를 한끼 식사 혹은 간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tteokbokki
    치즈떡볶이와 튀김, 순대, 주먹밥 세트 (주먹밥은 사진처럼 비닐장갑을 이용해 셀프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2. 떡볶이를 즐기는 방법

    한국인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떡볶이를 즐기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길거리 간식이나 캐주얼한 식사로 즐깁니다. 분주한 야외 시장이나 아늑한 현지 식당에서 흔히 제공됩니다. 현지인들은 젓가락이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감칠맛 나는 소스를 입힌 쫄깃한 떡을 맛봅니다. 떡볶이는 떡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균형을 이루는 중독성 있는 매콤함으로 유명하며, 각종 튀김과 순대, 김밥 등을 곁들여서 먹습니다.

    매운맛을 줄여줄 수 있도록 치즈를 올린 치즈 떡볶이도 인기가 많습니다.

     

    3. 떡볶이 만드는 법(레시피)

    집에서 떡볶이를 만드는 것은 즐거운 요리 모험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이 요리를 만들려면 먼저 떡을 준비한 다음 고추가루(고추가루), 간장, 설탕 및 기타 비법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드세요. 아래의 외국인을 위한 영어 레시피와 요리 동영상 링크를 첨부합니다.

    떡볶이 레시피

    [재료]

    떡볶이떡 4컵(400g)

    밀가루떡 4컵(400g)

    사각어묵 4장(160g)

    양배추 2컵(160g)

    대파 3컵(240g)

    물 1L 완숙계란 3개

    *소스

    고추장 1/3컵(80g)

    진간장 1/3컵 (50g)

    고운 고춧가루 1/3컵(30g)

    굵은 고춧가루 1/3컵(20g)

    흑설탕 1/3컵(70g)

    MSG 1/2큰술(5g)

    [지도]

    1. 대파는 어슷썰거나 반으로 잘라 길게 썬다.

    2. 양배추와 어묵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3. 냄비에 물, 진간장, 황설탕, 고추장,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대파, 양배추를 넣고 끓인다.

    4. 떡과 밀가루떡을 물에 가볍게 헹구어 주세요.

    5. 소스가 끓으면 삶은 달걀, 떡, 밀가루떡을 넣고 끓여준다.

    6. 원하는 경우 MSG를 추가합니다.

    7. 소스가 다시 끓으면 어묵을 넣어주세요.

    8. 소스가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계속 요리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떡볶이 레시피 입니다. 그의 영상과 함께라면 누구든지 쉽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을 클릭하세요~

    한국 음식

    4. 한국인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떡볶이 맛집 리스트 

    한국에는 동네마다 떡볶이를 파는 식당을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진정한 길거리 음식 문화를 즐길수 있는 장소로는 “광장 시장” 을 추천합니다.  광장시장은 떡볶이 노점상을 비롯한 다양한 길거리 음식 노점이 있어서 떡볶이 외에도 많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tteokbokki(2)

    광장시장  강가네 떡볶이 링크클릭 ▼

    광장시장 강가네 떡볶이 정보

    tteokbokki(1)

    전국에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동대문 엽기떡볶이  링크 클릭 ▼

    매우 매운 떡볶이로 매운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만 도전하길 바란다. (순한 맛도 불닭볶음면 만큼 맵다)

    식당이 매우 많이 있으며 배달로 시켜먹는 식당이다

    동대문 엽기떡볶이 정보

    tteokbokki(3)

    떡볶이를 뷔페 식당으로 무제한 즐길수 있는 두끼 떡볶이

    두끼 떡볶이 정보

    tteokbokki
    tteokbokki

    한국음식 – 떡볶이  koreanfood

    추천한 식당이 아니더라도 한국의 식당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메뉴가 떡볶이다.

    여행자라면 한번은 꼭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 한국의 저출산은 왜 이렇게 심각할까?

    한국의 저출산은 왜 이렇게 심각할까?

    Korea’s Low Birth Rate

    며칠 전 충격적인 기사를 접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 발행한 한국의 저출산에 대한 기사입니다.

    한국의 인구 감소 속도가 14세기 유럽이 흑사병으로 인구가 급감했을 때만큼 심각한 수준이라는 내용입니다.

    기사출처 뉴욕타임스 링크  https://www.nytimes.com/search?query=korea

    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 최저 출산율 0.7명대 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그 수치마저 올해 0.6명 대로 더 내려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newyork times 에서 저출산의 원인을 나름대로 진단 내렸는데요, 그 내용을 바탕으로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없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원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뉴욕타임스에서 말한 것들을 한국인의 시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2명의 아이를 한국에서 낳고 10년 넘게 양육하고 있는 한국의 엄마입니다. 저명한 전문가들보다 지식은 부족할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의 결혼과 출산, 육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겪은 사람으로서 느끼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뉴욕타임즈의 한국의 저출산 원인 분석 (Low Birth Rate)

    • 치열한 입시경쟁, 사교육 문화
    • 여성의 권리신장을 지향하는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의 대립
    • 보수적 문화로 인한 매우낮은 혼외출산율
    • 인터넷 게임문화의 발달로 젊은이들이 이성과의 만남보다 가상의 존재에 더 관심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긴 하나, 이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점들로 보이고요.

    한국인들에게 내재된 심리적 문제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의 교육
    한국의 초등학교는 인구 수의 급격한 변화로 상당 수가 폐교가 될 위기에 놓여있다

    ● 치열한 입시경쟁, 사교육문화

    한국은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학습 적으로 많은 돈과 노력이 드는 나라가 맞습니다. 하지만 단지 아이가 돈이 들기 때문에 못 낳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입시의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문화 속에서 자란 지금의 MZ세대(현 20~30대)는 성공과 실패에 예민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때문에 입시, 취업, 결혼 등 사회적으로 정해진 인생의 코스마다 성공해 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대부분 받습니다.

    사실 출산과 육아는 입시나 취업만큼 대단히 어려운 도전 과제입니다. 제가 아는 다수의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아 키울 자신이 없다는 소리를 합니다. 보통 학령기엔 성적에 예민하고, 성과 위주의 교육 문화 속에서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교육 현장에서는 실패에 대해 관대하게 용서하기보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성공하라고 채찍질을 하는 경우가 많죠. 타인이 채찍질하지 않더라도 상위 1%의 능력 치를 발휘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은 사회 분위기는 자신 스스로 채찍질을 하게 됩니다. 그런 교육 환경에서 12년을 공부해 온 아이들은 출산과 육아 역시 하나의 넘어야 할 커다란 과제로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치열하게 싸우며 입시, 취업이라는 허들을 넘은 상황에서  결혼과 출산이라는 과제를 마주했을 때 어떤 상황이 될까요. 직장에서 의 성공에 집중하다가 결혼이 늦어지거나, 결혼에 성공해도 현실적 문제로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합니다. 왜냐하면 출산 외 에도 그들이 직면한 과제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게다가 지금 MZ세대의 부모님들은 성실한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초고속 성장 시켰습니다. 부유한 나라가 되면서 지금의 젊은이들은 육체적 고생을 많이 못하고 자란 세대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굳이 나의 신체와 정신적 고통을 겪어낼 마음이 없습니다.  나를 희생해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 들 때문에 부모와 아이들이 생각 자체를 변화할 수 있는 교육 문화가 필요합니다. 학교에서는 성공을 위해 노력하되 실패해도 괜찮은 교육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요. 부모들이 12년 동안 아이의 행복함보다 아이의 유능함에 더 집중하며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면, 그 아이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고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 여성의 권리 신장을 지향하는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의 대립

    페미니즘은 사회 전반에서 여성이 권리와 주체성을 확장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페미니즘이라고 거창하게 표현하니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출산과 육아의 업무가 여자에게 좀 더 비중이 있고 그것으로 여성의 권리가 훼손된다고 생각하는 것 이겠지요. 물론 요즘엔 남자도 육아 휴직을 쓰는 게 많이 대중화되었습니다만, 아직 까진 그래도 여자가 더 많은 비중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자와 여자가 마치 적대적 관계처럼 생각하는 이 구도는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치적 이슈가 될 만큼 미디어에서도 성별 갈등을 키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를 출산한 여성으로서 안타까운 점은 출산과 양육이라는 행위가 얼마나 멋진 일인지 많은 여성들이 모른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성만이 느낄 수 있는 이 아이와의 깊은 유대감을 경험해 봤습니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출산을 하지 않으면 절대 못 느낄 또 다른 세계입니다. 내가 온전히 100% 순수한 감정으로 사랑해줄 수 있는 인간을 키워나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정말 어떤 일보다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작은 인간은 나에게 1000% 순수한 사랑을 돌려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것이야 말로 진정 남성이 느낄 수 없는 여성이 가진 특별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 보수적 문화로 인한 낮은 혼외출산율 Low Birth Rate

    한국은 이혼, 혼외출산 등에 대해 아직도 편견을 많이 가진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최근 미디어에서도 한부모가정, 이혼가정 등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인식이 조금씩은 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결국 서서히 변해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다양한 모양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결국 그 다양성을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 주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타 국가의 예를 봐도 결혼에 대한 관점의 변화는 시대를 흐르며 변해갑니다. 우리도 보수적인 시각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점점 변해갈거라 생각합니다.

    ● 인터넷 게임문화의 발달로 젊은이들이 이성과의 만남보다 가상의 존재에 더 관심

    사실 이 부분은 그다지 공감가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일부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겠지만 큰 비중은 아닐 것 입니다. 이보다도 높은 집값과 생활비로 인한 경제적 문제가 훨씬 강력한 이유가 됩니다.

    한국의 집 문화는 자신의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좁은 서울과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 가까이의 인구가 몰려 삽니다. 뿐만아니라 사는 지역이 거의 집값으로 순위를 나눠 놓을 정도로 지역의 계급화 되어있습니다. 서울 평균 집값은 10억원이 넘습니다. (약 760,000 달러) 젊은이들이 좋은 거주지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꿈은 누구나 꿉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이상적인 꿈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혼자 그럴바엔 낳지 말자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가장 큰 저출산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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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영어교육 현실 / 영어능력지수는 49위?

  • 한국의 영어교육 현실 / 영어능력지수는 49위?

    한국의 영어교육 현실 / 영어능력지수는 49위?

    English education

    • 한국의 높은 영어 교육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도 교육열이 높은 나라입니다. 특히 영어교육에 있어서는 영유아 때부터 영어유치원이라는 이름의 영어학원을 보낼 정도로 진심으로 열성을 다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열기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발표된 2023 비영어권 국가 영어능력지수에서 49위라는 순위를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스위스 영어교육 기업 ‘에듀케이션 퍼스트’라는 곳에서 조사해서 발표한 비영어권 국가 영어능력지수 는 1위 네덜란드 2위 싱가포르 3위 오스트리아로  10위권까지는 주로 유럽국가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위인 싱가포르는 영어권 국가인 줄 알았는데 비영어권 국가로 분류되는 게 좀 의아하긴 하지만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은 전체적으로 낮은 순위에 머물렀습니다.

    한중일 을 비교해보면 49위 한국 82위 중국 87위 일본 순서로 순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중일 세 국가 중에선 대한민국이 가장 높은 순위를 받았습니다. 한국 국민들 입장에선 아쉬운 성적으로 느낄수도 있지만 언어체계가 전혀 다르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아시아 국가로서 얻은 순위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언어가 많이 다른 아시아 국가라는 한계로 80위권에 머무를 수도 있는 여건인데 한국의 높은 교육 열 덕분에 훨씬 더 능력치 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발전하는 한국의 영어교육 상황 / English education

    사실 한국의 아이들이 영어를 처음배우는 시기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만 해도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배우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영어가 당연히 들어가 있습니다. 한글교육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는 3학년때부터 배우는 것으로 되어있긴 하지만 사실상 영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부터 영어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저출산 시대 때문에 유치원은 갈수록 폐업의 위기로 몰리는 반면 영어유치원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달에 150~200만 원에 달하는 교육비를 주고도 어린아이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유행하는 교육 현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뜨거운 영어 교육열기 때문인지 학년별 사교육 참여율을 통계낸 그래프를 보면 초1~2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영어는 언어습득이 유리한 어린 시절에 더욱 교육자원을 투자하는 이유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교육자원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앞서 소개한 순위표를 보면 비영어권 국가라는 한계를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 언어는 공부로 배우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한국의 영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학습으로서의 영어는 충분히 높은 수준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실 사용에서 쓸 수 있는 영어실력이 대체적으로 부족한것이 아쉽습니다.

    미국국적의 방송인인 타일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어는 공부하는게 아니라 습득하는 것이다”

     습득(習得) : 학문이나 기술 따위를 배워서 자기 것으로 함.

    습득은 배우는 것인데 “배우다”라는 말 이 배다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뭔가 스며들고 익숙해지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머리로 공부하는게 아닌 자연스레 몸에 배듯이 익혀가야하는게 언어라는 이야기 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한번 보실것을 권고합니다.  

    타일러의 언어 학습

    그의 말처럼 언어는 공부로 익히는 것이 아니라 반복된 노출과 연습으로 습득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현장은 그러한 환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울 수밖에 없겠죠. 앞으로 한국 아이들의 영어능력치를 더 향상하려면 전체적인 공교육의 커리큘럼과 시험방식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란 언어를 공부만 하는 게 아닌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만들어지면 한국인의 영어 사용 실력이 향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영어유치원을 보낸 아이들을 조사해보면 영어실력을 기대만큼 향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원어민 강사랑 매일 수업을 한다고 해도, 한국 아이들만 다니는 학원이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영어를 쓸 수없는 환경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영어유치원을 보내면서 집에서 엄마가 일상적으로 영어 소리나 책 노출을 지속적으로 해준 사람들은 실력을 크게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원만 보내고 집에서 일상적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는  기대 이하의 성과를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연한 기대로 영어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국은 이미 충분히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열기보다도 방향을 수정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에서 영어를 언어로서 습득하기 좋은 교육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한국의 아이들의 미래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English education